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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플룻(팬파이프)
팬파이프라고도 불려지는 이 악기는 인류가 만들어낸 최초의
목관악기이다. 여러개의 관을 뗏목처럼 차례로 연결시켜 놓고
한 쪽을 막아 놓은, 원시적 특징을 가진다.
이처럼 원시적인 형 태의 악기였으므로 초기에는 민속 음악을
연주하는 정도에 지 나지 못했다. 그러나 개량되고 발전되면서
경음악은 물론 pop, 클래식 음악까지 연주할 수 있게 된다.
요즘 흔히 보는 팬플룻은 길이와 굵기가 각기 다른 대나무를
차례로 연결시켜, 한 쪽 구멍 을 코르크 마개로 막아 코르크를
이용, 음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게 되어 있다.
팬플룻은 70년대 초 '로스 차코스'라는 인디오 앙상블이
'환상의 폴로네이즈'를 발표하므로써
근래에 이르러 새로운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이후 70년대 중반 루마니아 출신의
'게오르그- 장피르'가 등장하여 팬플룻의 대중화에 성공하게 되는데,
그는 직접 팬플룻 곡들을 작곡하고 연주기법을 개발하는 등,
팬플룻에 있어 지대한 공헌자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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