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의 시]이인구-가을엔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
구름 몇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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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구= (1958~ )
저 하늘에 허덕이던 지난 여름의 무더위를 벗어 날려버린다. 세간 살림의 비굴을 날려버린다. 그리고 저 청한 하늘을 맞아 뱃속의 기름기들을 부끄러워한다. 광활한 삶을 꿈꾸는 자, 저 청한 하늘이 뜰 때마다 그냥 지나치기 어려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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