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들의모음/◈꽃과나무-詩 **안도현-애기똥풀** 바다와바람 2014. 7. 9. 12:38 애기똥풀 ◎안도현◎ 나 서른다섯 될때까지 애기똥풀을 모르고 살았지요. 해마다 어김없이 봄날 돌아올 때마다 그들은 내 얼굴 쳐다보았을 텐데요 코딱지 같은 어여뿐 꽃 다닥다닥 달고 있는 애기똥풀 얼마나 서운했을까요 애기똥풀도 모르는 것이 저기 걸어간다고 저런 것들이 인간의 마을에서 시를 쓴다고... 2014-0709 http://blog.daum.net/kdm2141/4597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