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들의모음/◈아침의― 詩
**[아침의 시]김종해-사모곡**
바다와바람
2014. 10. 2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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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곡
◇김종해◇ 이제 나의 별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 얼마 남아 있지 않다
지상에서 만난 사람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여인은 어머니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나의 별로 돌아가기 전에 내가 마지막으로 부르고 싶은 이름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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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해=1941년 부산 출생. 1963년 '자유문학' 신인상, 1965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당선. 현대문학상, 한국문학작가상, 한국시협상 등 수상. 현재 문학세계사 대표. 시집 '인간의 악기' '신의 열쇠' '향해일지' 등. 시선집 '무인도를 위하여'.
시인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은 어.머.니라 합니다. 맞습니다. 이 세상 가장
아름다운 이름은 어머니입니다. 어머니는 하늘이고 강이고 태산이고 꿀입니다. 어
머니는 내 밥이고 그늘입니다.
'佛說父母恩重經(불설부모은중경)'에서는 "양쪽 어깨에 부모님을 업고 수미산을 백
천번을 돌고 돌아도 그 은혜 갚지 못한다" 합니다."나의 별로 돌아가기 전 마지막으
로 부르고 싶은 이 세상 가장 아름다운 여인" 어머니를 목 놓아 부릅니다.
절창입니다.
전다형·시인 kookje.co.kr/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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