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詩/◈詩있는아침 **[시있는 아침]박희옥-쪽방의 겨울** 바다와바람 2015. 1. 5. 18:06 쪽방의 겨울 ◇박희옥◇ 천변 후미진 곳 두어 평 반지하 방 각성바지 폐품들이 널브러져 낮잠 자고 볕뉘만 손끝에 앉아 남은 겨울 꿰고있다. 헐렁한 자투리 시간 큰 손에 맡겨둔 채 삐걱대는 두 무릎뼈 니은으로 꺾고 앉아 한 삼년 소식없는 외아들 낡은 사진 보고있다. --------------------------------------------------------- ▶박희옥=서울 출생 수원시 주부 백일장 ;시 부문; 수상, 제8회 경인시조문학 신인상 수상, 시조문학 작가상 수상등단, 경기시조문학 시인상 수상 한국문인협회. 한국시조시인협회. 한국시조사랑시인협회. 시조문학문우회 회원. 경기시조시인협회 현)사무국장 시조집: 들꽃,쑥부쟁이는 kyeonggi.com/2015.01.05 http://blog.daum.net/kdm2141/5271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