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0. 4. 18:49ㆍ◈느낌있는글
孤獨─獨白... 수선화와 빨간 장미로 뒤덮힌 작은 담장 안에 있는 정원을 나는 알고있네 이슬 맺힌 새벽부터 이슬 맺힌 밤까지 그곳에서 나는 내가 원하면 함께 배회할 사람이 있네 . . 내 비록 비틀거리고 약하나 나는 아직도 작은 숨을 쉬며 죽음의 문턱에 서서 그 행복한 곳으로 가는 입구를 찾고 있네 한때 보았던, 한때 키스했던, 한때 나에게서 빼앗아 간 잊을 수 없는 얼굴을 찾고 있네 어느 밤 나즈막이 속삭이는 바닷가에서.... <나는 작은 담장 있는 정원을 알고 있네> 중에서 님을 위한 노래 ♬♪ / 오정선 어두운 벼랑 위에 찬이슬 맞으며 동백꽃처럼 타다가 떨어지는 꽃이 될까? 가신 님 무덤가에 쓸쓸히 나 홀로 피어서 외로움 달래주는 한 송이 꽃이 될까? 석양이 피어나는 하늘에 우리 님 그리며 외로움 달래주는 한 송이 꽃이 될까? 내가 꽃이 되고 산새가 날아오면 우리 님 사랑도 넋 살아 꽃이 될까? 외로운 산속에 홀로 누운 님을 두고 돌아서 오는 길에 찬비만 내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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