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 2. 03:52ㆍ″``°☆시들의모음/◈가슴의― 詩
바 다 / 허만하
눈부신 흰 모래를 밟았던 발바닥의 기억으로 멀리 혼자 사라지고 있었다
맨발의 기억에는 가루 같은 은모래 부드러움이 묻어 있었다
태고의 모래사장에 남아 있던 별의 발자국 소리가 사금 반짝임처럼 묻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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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만하=1957년 '문학예술' 등단.
〈시작 노트〉바다는 가장자리에 흰 레이스를 달고 있는 쪽빛 보자기다. http://blog.daum.net/kdm2141/2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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