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5. 23. 06:34ㆍ″``°☆아름다운詩/◈한편의詩調
아름다운 헛꽃 /이옥진
얼굴이 필요했어
뭇 시선 끌기 위해
참꽃으로 인도하는
아름다운 헛잎들
진실로
그것이 없다면
참(眞)에 이를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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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옥진=1955~. 경남 통영 생. 나래시조 편집위원 '헛잎'들이 '참꽃'으로 인도한다. 내면의 눈으로 보면 '아름다운 헛꽃'의 실상은 '아름다운 헛것'이다. 시인은 아름다움도 헛것일 수 있다는 물질세계의 실상을 본다. '헛꽃'과 '헛잎들'이 참(眞)이 되고, 참은 또 허상이 된다. 전탁·시조시인 부산시조시인협회·
http://blog.daum.net/kdm2141/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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