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음악(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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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조-고목나무**
고목나무 / 장욱조 저 산 마루 깊은 밤...산새들도 잠들고 우뚝 선 고목이 달빛 아래 외롭네. 옛 사람 간 곳 없다. 올리도 없지만은 만날 날 기다리며 오늘이 또 간다. 가고 또 가면 기다린 그 날이 오늘일 것 같구나. 저 산 마루 깊은 밤...산새들도 잠들고 우뚝 선 고목이 달빛 아래 ..
2011.08.23 -
**김두수 - 나 비**
나 비 / 김두수 저물녘 바위 밭에 홀로 앉아 그윽히 피리를 불 때 어디선가 흰 나비 한 마리 날아와 피리 끝에 앉았던 기억... 에헤라...내가 꽃인 줄 알았더냐? 내가 네 님인 줄 알았더냐? 너는 훨훨...하늘로 날아올라 다른 꽃을 찾아 가거라. 아하...눈멀고 귀 먼 내 영혼은 그저 길..
2011.08.18 -
**썰물-밀려오는 파도소리에**
밀려오는 파도소리에 / 썰물 지나간 자욱 위에 또 다시 밀려오며 가녀린 숨결로서 목 놓아 울부짖는... 내 작은 소망처럼 머리를 헤쳐 풀고 포말로 부서지며 자꾸만 밀려오나... 자꾸만 밀려가는 그 물결은 썰물...동여매는 가슴속을 풀어... 뒹굴며 노래해...뒹굴며 노래해... 부딪혀..
2011.08.14 -
**김재성-해운대 연가**
해운대 연가 / 김재성 푸른 물결 춤을 추고 물새 날아드는 * 해운대의 밤은 또 그렇게 지나가는데... 솔밭 길을 걷던 우리들의 사랑 얘기가 파도에 밀려 사라지네. 하얀 모래밭에 사랑해란 글씨를 쓰며 영원히 날 사랑한다 맹세하던 그대... 널, 널, 널, 사랑해... 떨리는 내 입술에 키..
2011.08.14 -
**소리새-여 인**
여 인 / 소리새 바람에 취해버린 꽃처럼 가로등 위에 있었죠. 여인이여...내려지는 빗물을 어떻게 막으셨나요 어제는 밤거리에 홀로 선 그림자를 바라보았죠. 여인이여...비에 젖은 창문을 왜 닫으셨나요? 그대...왜...긴 긴 밤을 한 번도 창가에서 기대서 있는 모습이 내게 보이지 ..
2011.08.14 -
**패티김, 김도향 - 해변으로 가요**
해변으로 가요 / 패티김,김도향 별이 쏟아지는 해변으로 가요. 젊음이 넘치는 해변으로 가요. 달콤한 사랑을 속삭여 줘요. 연인들의 해변으로 가요. 사랑한다는 말은 안 해도 나는...나는 행복에 묻힐 거예요. 불타는 그 입술...처음으로 느꼈네. 사랑의 발자국...끝없이 남기며... 별이 쏟아지는 해변으..
2011.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