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7. 31. 10:59ㆍ″``°☆시들의모음/◈아침의― 詩
지친 삶, 무거운 머리 베개에 누이면 다시는 눈 뜨고 싶지 않은 영원히 잠들고 싶은 그런 날에도
어김없이 번쩍번쩍 일으켜 세우는 아래위로 치훑고 내리훑는 목불인견 잔혹함에도 저는 웃는다지만 눈물이 나는데
누굴까 나를 종일토록 서있게 하는 흔들릴수록 더 깊이 뿌리내리게 하는 눈앞이 캄캄한 중에도 총총 별이 생각처럼 떠오르게 하는
-시집 '가장 짧은 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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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애=1948년 부산 기장군 정관 출생.
http://blog.daum.net/kdm2141/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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