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8. 13. 07:15ㆍ″``°☆시들의모음/◈아침의― 詩
다대포 해넘이 / 김영준
내일의 꿈이 노을로 불타고 있다 진부하고 추한 것 오만과 독선에 찌들린 자만심과 부패와 부정과 거짓에 익숙해진 어리석은 욕심까지 모두 한데 모아서 다가오는 황혼 속에 묻어버리자
영롱하게 빛나는 별들을 꿈꾸어 보자 망망대해의 용트림치는 파도를 생각하며 유구히 흘러갈 낙동강의 푸른 물결 태평양을 향한 불굴의 의지를 기억해 보자
서서히 몸을 숨기고 짙푸른 초원의 영광과 풍요를 기원하면서 오늘 우리들 신 나는 꿈이 노을로 살아 불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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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1938년 대구 출생.
절체절명의 뚜렷하고 지엄한 하늘의 뜻을 해와 달은 오랜 세월 어김없이 http://blog.daum.net/kdm2141/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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