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9. 7. 12:35ㆍ″``°☆시들의모음/◈아침의― 詩
네가 듣지 못하는 노래, 이 노래를 나는 들어도 괜찮은 걸까 네가 말하지 못하는 걸 나는 감히 말해도 괜찮은 걸까
그 소리를 네게 들려주고 싶다
손을 활짝 펴고 눈은 붉게, 하늘을 보며 온몸으로 지저귀면 문득 가지를 넘어 날아가는 노래는 무엇일까
침묵하는 새의 노래는 무엇일까
-시집 '뿌리에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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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희덕=1966년 충남 논산 출생.
아동 청소년 사건에 대한 보도를 보며, 차마 눈을 감는다.
·시인국제신문2012-09-06 21:27 http://blog.daum.net/kdm2141/2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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