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3. 7. 03:08ㆍ″``°☆시들의모음/◈아침의― 詩
둔각의 바위 / 이기인
- 2011년 월간 '우리詩' 6월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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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인=1967년 인천 출생. 'ㅎ방직공장의 소녀들'로 등단. '어깨 위로 떨어지는 편지'가 있다.
3월입니다. 둥근 지구의 몸이 초록으로 감싸일 때입니다. 견고한 바위 곁에 쑥이 싹을 틔웠군요. 참 고마운 일입니다. 쑥의 생명이 커가도록 바위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신뢰 를 보입니다. 용기와 힘을 주는, 흙의 어머니, 어머니인 바위는 다 알았다는 듯
불편하게 한 적은 어찌 없었겠어요. 나의 아름다운 멘토여! 난 사랑받는 멘티가 되겠어 요. 영원한 나의 둔각의 바위라면 더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김예강=1961년 경남 출생,
국제신문2012-03-07 21:13 http://blog.daum.net/kdm2141/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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