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2. 22. 05:36ㆍ″``°☆시들의모음/◈아침의― 詩
양봉일지7 -이종만- 벌은 야반도주하듯이 옮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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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봄이다. 남쪽 끝자락에서 꽃이 피는 소식 들리면 벌통을 싣고 나서는 그는 양봉 업주이자 시인이다. 야반도주하듯이 바쁘게 벌통을 싣고 이 산 저 산 꽃 핀다는 소식 따라 옮겨 다니는 그는 언제나 '꽃 속에 사는 사람'이며 시인이다. 해마다 그는 벌떼 군단을 거느리고 국토를 순례하며 꿀을 따고 시도 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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