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4. 1. 13:45ㆍ″``°☆시들의모음/◈가슴의― 詩
사월을 온통 덮은 복사꽃 환한 배꽃 메마른 가슴에도 꽃물에 신명 들어 발이야 걸음 닿는 대로 부르터도 좋겠다
목숨 있어 죄가 되는 먼지인가 싶다가도 등 대인 기슭마다 살아있어 고운 날 메나리 가락에 실린 마음 꺾어 넘는 봄입니다
사람살이 때를 씻어 흐드러진 꽃무더기 기꺼이 내리쬐는 봄볕 실컷 따라가면 꽃 넝쿨 우거진 마을 꽃밭 속에 나도 꽃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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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해=1983년 '현대시조' 천료.
<시작노트> 자연은 사람에게 끊임없이 말을 하고 있는데, 4월의 봄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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