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5. 26. 11:37ㆍ″``°☆시들의모음/◈가슴의― 詩
용두산 공원에서 -윤상운- 작은 수박덩이 같은 여름은 낮 소주에 취한 영감들의 입에서 벌겋게 단내를 풍기며 갈라진다
불볕으로 채우고 여름은 사람들의 까맣게 탄 근심들로 채우고 여름은
수박씨처럼 단단하게 여물어 까맣게 익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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