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7. 29. 06:37ㆍ″``°☆시들의모음/◈가슴의― 詩
솟구치는 물길 따라 부서지는 푸른 파도 마음의 이랑마다 스미는 그리움 되어 뜨거운 태양빛 아래 지친 꿈을 여물린다.
손 놓아 보내버린 뜻 없는 세월에도 불이었다 물이었다 온몸 저린 환희였다. 저 혼자 떠돌던 구름 비가 되어 내리고
제 가진 아픔들을 제 각각의 저울에 달며 작열하는 하늘 향해 날아오르는 목숨덩이 가을을 예비케 하소서 뜨거운 생의 한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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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순희=1989년 '시조문학' 천료,
http://blog.daum.net/kdm2141/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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