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7. 18. 16:07ㆍ″``°☆시들의모음/◈가슴의― 詩
고양이가 돌아오는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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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나이가 홀로 살고 있다. 화분도 몇 있고 마당엔 푸성귀가 자란다. 더불어 고요한 짐승인 고양이도 한 마리 벗 삼아 기른다. 그 고양이는 애초엔 떠돌이였으나 이 집의 고독이 좋아 얼마 전부터 이 집에 정 붙여 사는 듯하다. 고양이는 경계선의 짐승이라던가? 야생과 집 사이의 동물. 즉, 시인의 심리로 사는 짐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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