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각증세 없어 더욱 위험한 병 5가지**

건강할 때 몸을 돌보고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준비성은 질병을 멀리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하지만, 우리는 알면서도 이를 실천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아래 다섯 가지 질환들은 자각증세가 거의 없으며 진단도 어려워, 상당 기간 병세가 악화된 후에야 발견하게 될 위험이 높다. 늘 관심을 기울이고 정기 검진을 꼼꼼히 받는 것 외엔 방법이 없다. 각각의 병을 앓은 바 있는 유명인사들을 함께 소개한다. *자각, 진단이 어려운 질환 5가지*   1.심장병 Heart Disease 특히 여성은 남성보다 심장병 진단이 어려운데, 남성 심장병 환자는 주요 동맥에  명확한 폐색(blockages)이 나타나는데 비해 여성 환자는 동맥 또는 더 작은 혈관에 플라그가 골고루 쌓이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방치하고 있다가 폐색이 나타나  급격한 고통과 무기력증을 느끼게 되고, 심장 발작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 R&B가수 토니 브랙스톤(Toni Braxton)이 심장병을 앓았으며, 그 위험성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2.인유두종바이러스 HPV  자궁경부암 등 생식기 암을 유발하는 인유두종바이러스는 성관계를 통해 전염되며 자각, 진단이 어렵다. 안전한 성생활을 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 미 TV스타 파라 포셋(Farrah Fawcett)이 지난 6월 항문암으로 사망했다. 항문암은 90%가 인유두종바이러스를 통해 감염된다.     3.갑상선기능저하증 Hypothyroidism 매우 흔하면서 자각,진단이 늦은 질환 중 하나다. 체중 증가, 얼굴과 눈 부위 부종, 혀가 두꺼워지고, 추위를 잘 느끼며, 비정상적으로 건조한 피부, 손톱이 잘 부서지고,  말이 느려지고, 잦은 두통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Oprah Winfrey)가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앓고 있다.   4.루푸스 Lupus 루푸스(낭창)는 면역기능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병으로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뺨에 나비 모양 홍반이 나타나고 무기력증과 불쾌감, 이유없는 고열 등의 증세를 보인다. 이 병은 섬유근육통, 당뇨,우울증 등으로 오진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여러 차례 진단 테스트를 받는 것이 좋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은 1984년 대히트한 <쓰릴러(Thriller)>앨범을 출시한 직후 루푸스 진단을 받았다.   5. 라임병 Lyme Disease, 진드기가 옮기는 세균성 감염증이다. 일찍 발견하면 항생제로 쉽게 치료할 수 있으나,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 진단이 어렵다. 라임병에 걸리면 약간의 발진, 두통, 무기력증, 불쾌감 등이 보일 뿐이다. '수퍼맨리턴즈','스크림3'에 출연한 배우 파커 포시(Parker Posey)가 이 병에 걸린 바 있다. 출처: 5 Diseases You Could Have Without Knowing It http://shine.yahoo.com/channel/health/5-diseases-you-could-have-without-knowing-it-549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