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0. 11. 17:01ㆍ″``°☆건강과음식/◈음식이야기
미신 1: 냉동 채소는 얼리지 않은 채소보다 영양가가 떨어진다
실제 연구 결과로는 일부 냉동 채소로 더 많은 영양분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왜냐면 채소는 수확되는 순간부터 양분의 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수확하자마자 얼린 채소라면 오히려 더 건강에 좋을 수 있다는 얘기다. 물론 산지에서 수확돼 며칠 안에 식탁 위로 도착할 수 있는 채소라면 맛과 영양에서 냉동 채소를 훨씬 능가할 것이다. 그러나 대개의 경우 일반 채소가 식탁 위에 올라오기까지는 거의 2주까지 걸릴 수 있으므로 차라리 냉동 채소를 사는 것이 더 낫다.
미신 2: 익힌 채소는 익히지 않은 채소보다 영양가가 떨어진다
이건 채소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 채소를 익히면 어떤 영양소는 파괴되지만, 어떤 영양소는 더 많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채소를 익힐 경우 비타민C와 엽산은 파괴된다. 즉, 귤 오렌지 같은 음식을 익히는 것은 최악의 선택. 하지만 비타민A와 리코핀(lycopene), 섬유소 등은 익힐 경우 더 많이 나오거나 몸이 흡수하기 더 좋아진다. 특히 리코핀은 우리 몸에 온갖 병으로부터 지켜주는 항산화 물질로 토마토를 익혀 먹을 때 가장 많이 흡수가 가능하다. 그리고, 채소는 물에 삶는 것보다는 찌거나 굽워 먹을 때 더 많은 수용성 비타민을 방출하게 된다.
미신 3: 대형 마트/백화점에서 파는 채소가 더 비싸다
물론 수확 기간이 한창일 때 지방 산지에 가서 채소를 사면 훨씬 싸고 신선한 것을 고를 수 있다. 그러나 항상 산지의 채소가 더 싸고 좋은 것만은 아니다. 왜냐면 대형 마트의 경우 '규모의 경제'에 의해 더 좋은 제품을 더 싼 값에 내놓기도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산지에서 직접 음식을 고를 경우 가게마다 가격과 품질의 차이가 클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신경이 쓰인다는 단점도 있다.
미신 4: 감자를 먹으면 살찐다
감자는 사실 칼로리가 낮고 지방이 전혀 없는 건강 식품이다. 게다가 상당량의 섬유소도 함유하고 있어서 적은 칼로리로도 오래 동안 배가 불러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그만이다. 특히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도 큰 이점. 당신을 살찌게 만드는 것은 감자 자체가 아니라 감자에 곁들이는 음식들 때문이다.
미신 5: 포장된 채소는 깨끗하다
미국 컨슈머 리포트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에서 판매되는 포장 샐러드 제품의 39%가 배설물 등에 오염돼 위생적으로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록 대장균과 같은 무서운 병원체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여전히 안심하고 먹을수는 없다는 뜻이다. 잘 다듬어져 포장된, 아주 깨끗해 보이는, 채소를 사더라도 반드시 집에서 물로 깨끗이 행궈 주는 것이 필요하다. "씻어 나왔음"이란 레이블이 붙어있어도 마찬가지.
Seven myths about veggies
http://shine.yahoo.com/event/green/seven-myths-about-veggies-1609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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