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7. 2. 06:49ㆍ″``°☆시들의모음/◈아침의― 詩
/ 김규태
아무일없다는듯잠들수있을까
이소란을밤내견디기란글렀다
덧문을닫을까
저사나운물의반란속에선
물좋아하는노자도
고개를절래절래흔들 것이다
그어느손인들휘잡지못할
물갈기의날개짓,
돌팍들이물의어금니에물려나뒹군다
물속의수생생물들온통기죽어있다
숨결까지죄이는폭력에도
살아라살아라
누군가일러내는소리
-'부산시인' 2012 시인선1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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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태=1934년 대구 출생.
물은 '주역'에서도 위태로운 대상으로 설명한다. 오정환·시인 〈 오정환 약력 〉 1947년 부산 출생.1981년 '한국일보'신춘문예 당선. 시집 '물방울 노래' '노자의 마을' 등. 최계락문학상 수상.
국제신문2012-07-01 20:45 http://blog.daum.net/kdm2141/2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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