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4. 7. 19:08ㆍ″``°☆시들의모음/◈아침의― 詩
즐거운 저녁 -김명희-
후후 불어가며 코를 훌쩍이며 곰탕을 먹는다
바람 시린 무릎으로 껴안은 삼복 졸음처럼 곰 솥은 졸아들고 저 뼈들이 어머니란 말인가 입 쓰윽 닦으면 그만이었던 어머니 -시집 '향기로운 사하라'에서- -------------------------------------------------------------------- ▶김명희=1958년 경남 마산 출생. 세상에 나와 있는 말 중 가장 숭고한 말은 어머니이다.
http://blog.daum.net/kdm2141/3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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