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7. 5. 10:49ㆍ″``°☆아름다운詩/◈한편의詩調
효자가 될라카머 김선굉 시인의 말 / 이종문
아우야, 니가 만약 효자가 될라 카머
너거무이 기겁하며 화를 벌컥 내실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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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문=1993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시조당선,
경상도 입말이 시조의 율격 안에서 마치 제집처럼 편안한 느낌으로 자리 잡았다. 읽고 있으면 절로 미소가 번져 나오는 시. 그리고 읽고 나면 어머니께 전화라도
크면서 어머니의 가슴으로부터 점점 멀어져간 자식이 그 품으로 다시 어린애처럼 돌아가는 것, 효도의 길이란 어머니 앞으로 한걸음 불쑥 더 다가서는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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