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7. 11. 11:55ㆍ″``°☆아름다운詩/◈한편의詩調
독 신 / 윤원영
와이티엔 뉴스를 조금쯤 크게 튼다 버릴 수 없는 고양이 함께 늙고 있다 휴일의 적막한 오후 꽃만두 빚어본다
가지런한 떡살의 심심한 떡만두국 한 개 터진 만두꽃송이 떡국맛 깊어진다 터진 것 한데 어우러지는 공연한 이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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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원영=1993년 전국시조백일장 장원,
점점 고령화로 치닫는 사회에 홀로 늙어가는 모습이 무성영화의 한 장면처럼
http://blog.daum.net/kdm2141/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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