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詩/◈詩와음악♬(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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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아-비가 내리는 날**
*비가 내리는 날* / 장시아 비가 내리는 날 내 작은 창가에 맺힌 빗방울 하나 하나에 당신의 고운 얼굴이 피어나고 맺힌 빗방울 흘러내리는 만큼 내 그리움의 눈물이 비가 되어 가슴을 적십니다 비가 내리는 날 내 작은 창가에 그대가 맺히고 내 작은 가슴에 그리움의 눈물로 그대가 피어..
2012.05.25 -
**(謎)그리워하는 눈물만큼은...**
A Time for us 그리워하는 눈물만큼은... 어쩌다가 널 만났나 봐 그렇지 않고서 그렇게 쉽게 인연의 끈을 놓을 수 없잖아 어쩌다가 널 사랑했나 봐 그렇지 않고서 그렇게 쉽게 사랑의 열기가 식을 수 없잖아 만남도 사랑도 어쩌다 일지 모르지만 그리워하는 눈물만큼은 어쩌다가 아니라서 여..
2012.05.25 -
**박정대-내 낡은 기타는 서러운 악보만 기억하네**
통기타노래모음 내 낡은 기타는 서러운 악보만 기억하네 / 박정대 나 집시처럼 떠돌다 그대를 만났네 그대는 어느 먼길을 걸어왔는지 바람이 깍아놓은 먼지 조각 처럼 길 위에 망연히 서 있네 내 가슴의 푸른샘물 한 줌으로 그대 메마른 입술 축여주고 싶었지만 아, 나는 집시 처럼 떠돌..
2012.05.15 -
**곽경택-인간관계**
인간관계 - 곽경택 - 이 세상에서 다른 사람으로 부터 싫어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누구나 남에게 호감을 주고 싶어 하며 혼자 고독하게 지내는 것을 원치 않는다. 상대방을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상대방이 나를 좋아해주기를 바라기만 하는 것은 은행에 예금도 하..
2012.05.14 -
**최수월-그리우면 그리운대로**
그리우면 그리운대로 詩 / 최수월 늘 그랬듯, 오늘처럼 비 오는 날엔 가슴골에 숨겨둔 그리움이 차올라 그대는 거기서 울고, 난 여기서 울었다 지운다고 지워질 이름이라면 벌써, 다 지워진 이름이겠지 잊는다고 잊혀질 사람이라면 이미, 다 잊혀진 얼굴이겠지 지우고 산다는 것 쉬울 리 ..
2012.05.14 -
**황도제-슬픔이 너무 독해서**
슬픔이 너무 독해서 황도제 울음이 있었나 보다 슬픔을 조금씩 허물어뜨리는 울음 밤마다 살아나는 슬픔 그런 날은 길고 긴 울음이 있어야 한다 슬픔은 삶의 방부제인 꿈까지 시들게 하고 씨앗처럼 단단했던 젖가슴까지 시들게 하여 슬픔으로 출렁거리게 한다 사랑할 수 없는 가슴 눈물..
2012.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