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마시고 싶다. 장밋빛 사랑이 그리운 날 커피 향보다 더 진한 당신 향기 질박한 찻잔에 담아 당신 얼굴 뽀얀 물보라처럼 피어오를 때 단숨에 당신 사랑을 마시고 싶다. -풀잎유필이- http://blog.daum.net/kdm2141/2007

붓 꽃 / 이해인 차갑게 절제할 줄도 알고 뜨겁게 휘일 줄도 압니다. 삶의 지혜를 지식 아닌 사랑에서 배우려고 오늘도 이렇게 두 손 모으며 서 있습니다 . 파도 빛 가슴으로 서늘하게 깨어 있는 기도입니다. http://blog.daum.net/kdm2141/2005

이제부터 당신이 가셔야할 길입니다. 먼 길입니다. 길동무를 구하시길 권합니다. 험한 길입니다. 실발끈을 고쳐 매시길 권합니다. 돌아올 수 없는 길입니다. 순간에 충실하시길 권합니다. 아름다운 길입니다. 뛰어가기보다 걸어가시길 권합니다. 결국, 혼자 남는 길입니다. 외로움에 익숙..

산을 보며 / 이해인 늘 그렇게 고요하고 든든한 푸른 힘으로 나를 지켜 주십시요. 기쁠때나 슬플때 나의 삶이 메마르고 참을성이 부족할때 오해받은 일이 억울하여 누구를 용서 할 수 없을때 나는 창을 열고 당신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이름만 불러도 희망이 되고 바라만 보아도 위로가 되..

인연따라... 사랑이 오면 사랑을 하고 미움이 오면 미워하되 머무는 바 없어야 되고 인연따라 마음을 일으키고 인연따라 받아 들여야 하겠지만 집착만을 놓아야 한다 -법정스님- [출처] 꽃마을 이미지|작성자,풍운 http://blog.daum.net/kdm2141/1916

옛 속담풀이<자편>-25~36 25-제 버릇 개 줄까 풀이 : 몸에 밴 나쁜 버릇은 여간해서 고치기 어렵다는 뜻. 옛날에 어떤 집에서 며느리 하나를 얻어 왔다. 이 며느리가 하루는 시아버지 밥상을 들고 오는데 "어기똥 치기똥!" 하는 소리를 냈다. 시아버지가 기가 차서 "너 그거 무슨 소리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