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글(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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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고통이 없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고통이 없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 이외수 고통 없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사랑의 고통은 살아 있는 자의 고통이다. 그것은 도저히 지울 수 없는 영원한 상처인 것이다. 사랑을 원하는 것은 우리의 본성이지만, 사랑이 다가오기를 기다리는 고통은 정작 사랑이 찾아 왔을 때 뒤따르는 고통에 비하면 아..
2011.10.26 -
**글귀-나를 위해...**
가을에 듣는 클래식 기타연주 ♡나를 위해....♡ 날 보고 웃어주는 사람 보다 나를 웃게 만드는 사람 을 만나세요_ 날 울게 만드는 사람 말고 나를 위해 울어주는 그런 사람 만나세요_ http://blog.daum.net/kdm2141/883
2011.10.26 -
**글귀-겁날 게 있어?**
무엇이 그리 겁날 게 있어? 까짓것 상처 밖에 더 받겠느냐고. 그리고 인생에 상처도 없으면 무슨 재미로 사냐 말이다. 공지영 - 아주 가벼운 깃털 하나 http://blog.daum.net/kdm2141/882
2011.10.26 -
**이외수-비에 젖어도 당신과 함께라면**
비에 젖어도 당신과 함께라면 / 이외수 하나 비는 소리부터 내린다 흐린 세월 속으로 시간이 매몰된다 매몰되는 시간 속에서 누군가 나지막히 울고 있다 잠결에도 들린다 둘 비가 내리면 불면증이 재발한다... 오래도록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었던 이름일수록 종국에는 더욱 선명한 상처로 남게 된다 ..
2011.10.16 -
**이외수-10 월**
10 월 / 이외수 이제는 마른잎 한 장 조차 보여 드리지 못합니다 버릴수록 아름다운 이치나 가르쳐 드릴까요 기러기떼 울음 지우고 떠나간 초겨울 서쪽 하늘 날마다 시린 뼈를 엮어서 그물이나 던집니다 보이시나요 얼음칼로 베어낸 부처님 눈썹 하나 http://kr.blog.yahoo.com/kdm2141/13737
2011.10.15 -
**이해인-매화 앞에서**
매화 앞에서 / 이해인 보이지 않기에 더욱 깊은 땅 속 어둠 뿌리에서 줄기와 가지 꽃잎에 이르기까지 먼길을 걸어온 어여쁜 봄이 마침내 여기 앉아있네 뼛속깊이 춥다고 신음하며 죽어가는 이가 마지막으로 보고 싶어하던 희디흰 봄햇살도 꽃잎 속에 접혀있네 해마다 첫사랑의 애뜻함으로 제일 먼저 ..
2011.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