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1. 10. 08:20ㆍ″``°☆시들의모음/◈아침의― 詩
우주의 어느 일요일 / 최정례 왜 이렇게 밤은 캄캄한가 에드거 앨런 포는 이런 말도 했다 그것은 아직 별빛이 도착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우주의 어느 일요일 한 시인이 아직 쓰지 못한 말을 품고 있다 그렇게 많은 사랑의 말을 품고 있는데 그것은 왜 도달하지 못하거나 버려지는가
나와 상관없이 잘도 돌아가는 너라는 행성 그 머나먼 불빛
-시집 '캥거루는 캥거루고 나는 나인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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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례=1955년 경기도 화성 출생.
왜 당신은 등불을 들고 가시나요. 한 소경이 자신은 볼 수도 없는 길을 http://blog.daum.net/kdm2141/2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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