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4. 10. 11:52ㆍ″``°☆시들의모음/◈가슴의― 詩
- 오규원 -
나는 한 여자를 사랑했네.
▲ 일러스트=권신아 --------------------------------------------------------
▶ 오규원=(1941~2007) 시인은, 보통 사람이 호흡하는 산소의 20%밖에 호흡하지 못하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앓다 작년 겨울에 타계했다. 임종 직전 "한적한 오후다/ 불타는 오후다/ 더 잃을 것이 없는 오후다/ 나는 나무 속에서 자본다"라는 마지막 문장을 손가락으로 제자 손바닥에 써서 남겼다.
여자는 남자의 '여자'다. 남자의 엄마이고 누이이고 애인이고 아내이고 딸이다.
http://blog.daum.net/kdm2141/3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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