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4. 15. 15:33ㆍ″``°☆시들의모음/◈아침의― 詩
명 화 / 김신용
오래 비워둔 집
------------------------------------------------------------------
여기 오래 비워둔 집에 풀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네요. 저 허허로운 그림. 언젠가는 필경 낫을 불러들이고 말 그림을 그리고 있네요. 나는 이런 그림에 참 익숙하지요. 지금 나의 고향마을도 한 집 건너 한 집씩 풀들이 그림을 그리는 중이거든요. 성선경·시인 국제신문
http://blog.daum.net/kdm2141/3117
|
'″``°☆시들의모음 > ◈아침의―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침의 시]황동규-다대포 앞바다 해거름** (0) | 2013.04.20 |
---|---|
**[아침의 시]손순미-밤의 백합화** (0) | 2013.04.17 |
**[아침의 시]송인필-꽃 길** (0) | 2013.04.13 |
**[아침의 시]복효근-'섬'의 동사형** (0) | 2013.04.11 |
**[아침의 시]서인숙-자 수** (0) | 2013.0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