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9. 2. 07:27ㆍ″``°☆시들의모음/◈가슴의― 詩
저수지 / 이윤학
하루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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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학=1965년 충남 홍성에서 출생.
평화로우나 자세히 보면 '어두운 산들이' '거꾸로 박혀' 있으며 그 산들은 무심히 던진 돌을 받아먹으며 진저리친다. 우리의 중년은 얼마나 많은, 던져진 돌에 상처받으며 살았는가. 오, 게다가 상처는 아무는 것이 아니라 '진흙 속으로 비집고 들어가' 삶에 섞이게 된다니!
풍경인지도 모른다. 지금도 우리의 아픈 역사가 '거꾸로 박힌' 수많은 저수지가 거리를 헤매며 고통을 반사하고 있다.
http://blog.daum.net/kdm2141/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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