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8. 26. 07:16ㆍ″``°☆시들의모음/◈가슴의― 詩
눈에 든 핏발을 뽑아낼 수 있을까
갈라진 마디 붉은 나뭇가지는 불구가 된 팔을 뻗어 풀잎을 쥔다
바람은 푸른 치마 펄럭이며 동으로 또는 서로, 미친 머리칼 밑 빠지도록 입김 불어 지지 않는 불씨를 삼키고
사리같은 검은 뼈를 의자에 새긴다 타는 물끝은 어디에 남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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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환=1951년 경남 산청 출생,
어디 한두 가지일까. 대지를 적시는 비는 사람 마음에 평화를 위한 노래를 부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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