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글(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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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속담풀이<가편>-01~05**
옛 속담풀이<가편>-1~5 1-가는 손님은 뒤꼭지가 이쁘다 풀이:집에 와서 밍기작거리고 있는 손님은 미워도, 볼 일만 보고 돌아가는 손님은 뒤통수까지 이뻐 보인다. 옛날에 어떤 가난한 집에 사위가 다니러 와서 도무지 갈 생각을 않고 양식만 축내고 있었다. 장인은 어떻게 하면 사위를 쫓아 보낼까 ..
2011.03.30 -
**이해인-이별의 눈물**
흐르는꼭 : 이 별 이별의 눈물 / 이해인 모르는 척 모르는 척 겉으론 무심해 보일 테지요 비에 젖은 꽃잎처럼 울고 있는 내 마음은 늘 숨기고 싶어요 누구와도 헤어질 일이 참 많은 세상에서 나는 살아갈수록 헤어짐이 두렵습니다 낯선 이와 잠시 만나 인사하고 헤어질 때도 눈물이 준비되어 있네요 이..
2011.03.25 -
**李外秀-눈물겹게 사랑하는 마음**
눈물겹게 사랑하는 마음 / 李外秀. 별이며 새며 꽃과 나비에도 모두 사람의 마음이 실려 있고 집과 길과 전신주와 쓰레기통 속에도 누군가의 마음이 실려 있다 길섶에서 자라는 보잘 것 없는 풀꽃 하나라도 부디 눈물겹게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자 그렇게 하기 위해 우리는 먼저 우리..
2011.03.17 -
**속담풀이-소개**
(우리말의 정수, 속담 이야기) 나를 살려준 속담 글을 내면서 oooo년 여름, 저는 지리산에 혼자 갔다가 만복대 근처에서 길을 잃고 몇 시간 동안 헤매며 죽을 고생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 속담에 &#39;길이 아니면 가지를 말라.&#39;고 했는데 바로 이게 사람을 살리는 ..
2011.03.05 -
** 이외수-사랑과 이별 **
1"> 사랑과 이별 / 이외수 그대와 헤어지고 겨울이 온다. 죽음보다 깊이 잠든 빙하기의 하늘을 지나 비어나간 내 관절 속으로 와서 우는 가느다란 유리새 울음 소리 그대도 깨어있을 지금은 새벽 두 시 빈 조롱, 철사줄 마다 뜬 눈으로 별들이 매달려 있다. http://blog.daum.net/kdm2141/33
2011.03.04 -
**이해인-12월의 엽서**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12월의 엽서 / 이해인 또 한해가 가 버린다고 한탄하며 우울해하기보다는 아직 남아있는 시간들을 고마워하는 마음을 지니게 해주십시오. 한해동안 받은 우정과 사랑의 선물들 저를 힘들게 했던 슬픔까지도 선한 마음으로 봉헌하며 솔방울 그려진 감사카드 한 장 사랑하는 이들..
2011.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