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기엔 아까운 속담(차편)

2013. 2. 28. 07:53″``°☆아름다운글/◈옛속담풀이

 

                               

놓치기엔 아까운 속담(차편)


 

 

                                                                   

    ◎ 차비 삼년에 제사떡이 쉰다
         준비가 어느 정도 되었으면 시작하는 게 좋다.

 

    찰떡 가진 놈이 바꿔 먹자면 조떡 가진 놈이 세쓴다
         좋은 물건을 가진 사람이 나쁜 물건이 필요해서 바꾸자고 하면

         나쁜 물건을 가진 사람이 오히려 세도를 부린다.

 

    ◎ 찰찰이 불찰이다
         살피고 살핀 것이 불찰이다. 너무 세세한 데만 신경 쓰다가

         큰 실수를 보지 못했다.

 

   ◎ 처가살이 십년이면 아이들도 외탁한다
         처가살이를 오래 하면 아이들도 외가만 귀하게 알고 본가를 우습게 된다.

 

    ◎ 천둥 벌거숭이
         천둥 치는 하늘에 유유히 날고 있는 빨간 잠자리.

         아무것도 모르고 겁 없이 나부대는 놈.

 

   ◎ 천안 자고 직산 자고
        서울 가는 사람이 천안에서 자고 다음날 천안 코앞에 있는 직산에서

        또 자더라. 게을러서 도무지 일을 추지 못한다는 뜻.

 

    치러 갔다가 맞기도 예사
         부탁을 하러 갔다가 도리어 부탁을 받는 것도 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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