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詩/◈詩와음악♬(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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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인-유리창엔 비**
유리창엔 비 / 가 인 새벽부터 한 두 방울씩 뜨거운 대지에 내려앉아 메마른 갈증 식혀주더니 이른 아침 내 바램마저 저버린 채 그칠 줄도 모르고 더욱 세찬 빗줄기로 내려오는구나.... 그래마음껏 내리려무나 그래야지 산천초목 그 푸르른 잎새들도 한 모금 생명수로 또 다시 힘을 얻고 ..
2011.11.05 -
**김초혜-어머니**
어머니 / 김초혜 한 몸이었다 서로 갈려 다른 몸 되었는데 주고 아프게 받고 모자라게 나뉘일 줄 어이 알았으리 쓴 것만 알아 쓴 줄 모르는 어머니 단 것만 익혀 단 줄 모르는 자식 처음대로 한 몸으로 돌아가 서로 바꾸어 태어나면 어떠하리 http://blog.daum.net/kdm2141/1185
2011.11.05 -
**박미선-그대의 사랑**
그대의 사랑 / 예인;박미선 하루종일 비가 유리창을 타고내리는날 그대는 내 맘 속에서 세상에 지쳐 있는날 살면서 어루만져 주는 사랑에 이제 혼자만이 아니라서 그대 사랑속에서 빗물처럼 눈물이 흐릅니다. 그대의 사랑의 그윽한 눈빛 흐렸던 내 얼굴에 미소를 주고 메마른 나..
2011.11.05 -
**(謎)비는 내리네**
비는 내리네 (謎) 먹구름 가득히 몰고와서 내 마음에 흘리는 눈물처럼 비는 내리네 빗소리는 고독한 나의 마음에 길 잃은 나그네처럼 흐느끼네 갈 길 못 찾아 헤메이며 우산속의 슬픈 사연 슬픈 마음 무거운 침묵속에 요동치지 못하는 몸 짓 처럼 빗소리는 나의 마음처럼 지난 추..
2011.11.05 -
**유승희-비 오는 날의 커피 한 잔**
비 오는 날의 커피 한 잔... / 시;유승희 커피! 이것은 자유이며 고독 커피 한 잔을 마주하며 은은한 음악과 함께 내면과의 대화를 시작한다. 혼자이지만 창을 타고 흐르는 빗줄기를 보며 편안히 마실 수 있는 커피 악마 같은 짙은 흑색 고혹적인 향을 풍기며 우리를 유혹하고 때로..
2011.11.05 -
**김진애-빗소리**
빗속을 둘이서 빗소리 / 김진애 유리창에 비 떨어지는 소리를 들으며 잠을 청하자면 그렇게 행복하고 포근할 수가 없다. 보호받는 느낌이 따뜻하다. 이불 속에 있는 게 그리 행복하다. 새벽녘에 시원스레 창을 때리는 굵은 빗발 소리에 잠이 깨면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프게 가슴이..
2011.11.05